​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100일간 직장인 건강증진 지원사업 진행

2014-10-10 08:06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직장인 건강증진사업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00일간 직장인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5주간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한일전기엠엠씨, 한양대학교병원, SH공사, 한국전력, 한국도박문관리센터, 성북장애인복지관 등 8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개선 경쟁프로젝트 '건강나눔 도심걷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자 100명은 쌀 5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405.8kg를 감량했다. 1인당 평균 체중은 4.3kg, 체지방률은 5% 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최고 감량자는 체중 22.2kg, 체지방률 19.8% 감량에 성공했다.

재단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트레이너의 운동습관 코칭, 영양사의 건강식단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건강미션을 부여하는 한편, 건강도시락과 운동기구를 지원했다. 운동, 영양, 습관 등 세 부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재단은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함께 오는 11일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시상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며, 상금의 50%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유석쟁 전무는 "재단과 서울시가 힘을 합쳐 시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생명보험사들을 대표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