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전, 송·배전 분야 '시공품질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2014-10-09 14:03
시공품질 우수기업 27개사 '품질인증서 수여'
인센티브 제도를 통한 선진화 시공품질 관리기법 도입

한전, 송·배전 분야 시공품질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8일 한국전력이 삼성동 본사에서 송배전 분야 시공품질 우수기업 27개사에 대한 품질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전력은 8일 삼성동 본사에서 송전·변전 분야 시공품질 우수기업 27개사에 대한 품질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인증제에 참여를 신청한 전국의 송전·변전·배전분야 61개 협력회사를 대상해 공사현장의 시공품질관리 부분, 기자재·계측기 취급관리 적정성 등 총 15개 평가항목을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심사한 바 있다.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시공품질 우수기업은 배전분야 19개, 송변전분야 8개 등 총 27곳이다. 이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향후 3년간 한국전기공사협회 주관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점(신인도·2%)이 부여된다.

한전은 기존의 시공품질 불량회사에 대한 패널티 적용 위주의 시공품질 관리에서 우수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선진화된 품질관리 기법을 올해부터 도입, 시행 중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한전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한전과 협력회사가 동반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