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6일 특별 행사, 대화면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공개할 듯

2014-10-09 12:28

[애플의 초대장]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애플은 9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16일 오전 10시 애플 본사에서 열리는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그동안 너무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와 함께 일정이 표시됐다. 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 내 루프 캠퍼스 타운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애플은 태블릿PC ‘아이패드(iPad)’의 신형 모델을 공개한다. 지난 4일에도 미국 언론은 오는 16일 아이패드가 공개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될 아이패드 신형 모델은 고정세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반도체, 지문인식 기능이 채택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인기가 많았던 ‘골드’ 색상이 추가된다는 소문도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 대화면 아이패드가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이외에도 12.9인치 모델의 대형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가 예상돼 왔다.

또 애플PC ‘아이맥(iMac)’의 새 모델 발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IT매체들은 신형 ‘아이맥(iMac)’ 이외에도 '맥 미니(Mac mini)'가 발표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아이맥(iMac)’은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보도도 있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