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2014-10-08 15:18

[▲사진설명: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8일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이 허태학 CS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우체국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우체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으로 우편물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우편물 소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우체국은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과 도시락 및 연탄배달, 집수리를 도와주는 '365봉사단'과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와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우체국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대행하고 있는 우체국 알뜰폰은 통신비 절감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은 판매대행 1년 만에 가입자가 15만명에 달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더 큰 믿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