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모바일 기기 연계 강화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발표

2014-10-07 17:4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어도비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4 어도비 맥스(2014 Adobe MAX)’에서 데스크톱PC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연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어도비는 13개 필수 CC 데스크톱PC 툴의 주요 신기능 업데이트와 신규 통합 모바일 앱 패밀리를 공개했다. 포토샵 CC와 일러스트레이터 CC 최신 버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과 서피스 프로 3의 터치 기능 지원을 개선했다. 새로워진 ‘크리에이티브 프로필’을 통해 포토샵,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랜차이즈의 신규 모바일 앱 9개와 CC 데스크톱PC 툴 간에 원활한 연계 작업이 가능하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모바일 앱 개발이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SDK’의 공개 베타 버전도 출시했다. 또, 세계 인재들을 연결해주는 ‘크리에이티브 인재 검색’ 서비스도 선보여 기업의 채용 지원도 가능해졌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함께 어도비 혁신의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주요 CC 데스크톱PC 툴과 통합된 새 모바일 앱 패밀리를 소개했다”며, “크리에이티브 인재 검색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수백만 회원을 위한 보다 강력한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