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성장세 무섭다…2049가 사랑하는 비지상파 채널 1위
2014-10-07 19:3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JTBC가 2049세대들이 가장 즐겨보는 비지상파 채널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는 9월 한달 동안 2049세대 수도권 기준으로 전시간대(06-25시) 0.38%, 프라임 시간대 기준(20-24시) 0.77%의 시청률로 비지상파 채널 중 2049세대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채널로 나타났다.
tvN은 전시간대 0.32%, 프라임시간대 0.56%로 2위를 차지했으며, MBN은 전시간대 0.22%, 프라임시간대 0.35%로 3위에 올랐다.
JTBC가 2049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요인으로는 '히든싱어' '썰전' '마녀사냥'에 이어 '비정상회담' '님과 함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밤 11시대 예능의 탄탄한 성장세가 꼽힌다. 현재 밤 11시대 방송되고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썰전' '마녀사냥' '히든싱어3' '집밥의 여왕' 등으로 평균 4%대(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로 지상파 프로그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7일 첫 전파를 탄 '비정상회담'은 6%대의 시청률을 기록, 방송 3달 만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3위에 오르며 월요 예능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시즌3을 맞은 '히든싱어' 역시 이선희, 이재훈, 태연, 이적, 인순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평균 6% 대의 시청률로 토요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