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링크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이 몰려왔다”

2014-10-07 14:27

[삼성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카드 링크서비스가 신규 고객 유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이용 행태 분석 결과 한 외식 가맹점의 경우 링크 서비스 이용고객의 86%가 신규 고객이었다고 7일 밝혔다.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는 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회원에게 적합한 혜택을 매칭해 주고 회원이 맘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별도의 쿠폰 없이도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대형 온라인 쇼핑 가맹점이 6개월 미실적 고객만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LINK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반응 고객수가 기존 타깃 마케팅 대비 약 31%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혜택 오퍼를 받은 고객이 직접 해당 가맹점을 찾아 이용하고 결제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가 지난달 자사 링크 사용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비스 만족도 결과에서 서비스 이용 고객의 88%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74%의 고객이 지인에게 추천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링크’는 지난 1일부터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 등록된 전 웹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첫 CLO 서비스인 ‘삼성카드 링크’ 성과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더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하고 혜택 가맹점도 더욱 늘려 나가는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