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첫날' 김광진 의원 "'진짜 사나이' 군대 왜곡 심해"
2014-10-07 14:0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정감사 첫날 '진짜 사나이'가 생활관 재실 인원, 출연 병사의 직책 등을 달리 표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국방부에서 실시된 국정감사 첫날인 7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철저한 군대 왜곡"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김광진 의원은 "'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군대 모습은 실제 대한민국 어느 군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MBC에서 만들어 놓은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방송은 생활관에서 9명 정도 살아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20명씩 잔다. 그만큼 열악하다"며 "실제 군대 모습을 연예인이 체험하는 것은 좋지만 군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