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구심초등학교 2017년 신설
2014-10-07 08:38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이 추진한 가칭 구심초등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통과로 확정됐다.
사업은 금천구 금천구심군부대특별계획구역 개발에 따른 3203세대 입주로 증가하는 초등학생 수용과 개발지역 인근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사업에서는 금천구심 군부대 특별계획구역 개발 사업시행자가 민간개발사업자이지만 수차례 협의과정을 통해 학교부지의 50%, 225억 규모의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해 학교부지 매입비를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구심초등학교는 2017년 3월 개교예정으로 학교부지 1만225㎡에 연면적 1만3978㎡로 총 41학급(병설유치원 4학급 포함)에 9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심초등학교 신설로 입주민 학생들의 통학편의 등 교육여건 향상은 물론 개발지역 인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크고 작은 횡단보도를 여러 번 건너거나 왕복 10차선 대로(시흥대로)를 횡단하는 위험한 통학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