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명 선정, '뇌의 공간인지 세포 발견' 공로 인정
2014-10-07 00:18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웨덴 칼로린스카 의대는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출신 존 오키프(74) 런던대 교수, 부부 과학자 메이 브리트 모저(51)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교수, 에드바르드 모저(52)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수상 이유는 ‘뇌의 공간인지에 관한 세포의 발견’ 연구다.
노벨 재단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로 노벨 생리의학상 시상식은 12월10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800만 스웨덴크로나(약 11억7000만원)이 수여되지만, 수상자가 3명이기 때문에 이 상금을 3등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