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차승원 공식입장으로 계부사실 안 차노아 “오히려 부모 위로했다?”
2014-10-06 18:1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친부소송으로 계부사실 안 차노아, 차승원 공식입장 “책임질 것?”…차노아, 차승원 공식입장에 비교적 담담, 부부를 오히려 위로
영화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남성으로부터 1억원의 친부소송을 당했습니다.
친부소송을 낸 이 남성은 자신의 전 부인이 영화배우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차노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의도치 않게 친부소송에 휘말린 차노아는 그동안 차승원을 쏙 빼닮은 키와 이목구비로 화제가 될 정도로 친 부자사이를 의심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친부소송으로 논란이 커지자 차승원의 소속사 YG 측에서 차노아와 관련해 놀라운 답변을 내놨습니다.
또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차승원의 집 주변 주민들은 "그가 아이한테 정말 다정하다"고 말해 차노아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소송을 낸 남성은 이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차승원의 부인이 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 책의 내용입니다.
책 내용에 차승원 부부가 차노아를 친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해 친부인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인데요.
차노아는 친아들이 아님을 전해듣고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차승원 부부를 오히려 위로했다고 합니다.
차승원 씨는 만일 책 내용이 문제가 되면 아빠로서 책임질 각오가 돼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