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만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2014-10-02 11: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8일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11개 행정동 소재 각 경로당을 시 보건소 소속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 대상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진표를 받아야 하고, 신분증(거주지 확인 필요)을 지참해야 예방접종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관련 사업 일정표 등 상세 내용은 각 경로당에 게시된 안내문이나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의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올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한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우편발송하지 못해 혹시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을까 염려된다”며 “가족이나 이웃 분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