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현안사업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2014-10-02 10:30
지역발전위원회, 안전행정부 방문...현안사업 및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지난달 30일) 지역발전위원회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완섭 시장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이원종 위원장을 면담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73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은 2018년까지 53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1990년 지어져 노후된 문화회관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 외에 ▲읍내지구 주거환경 개선 ▲천수만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2016년 서산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서도 현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원종 위원장은 서산시에서 요청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어 안전행정부를 방문한 이 시장은 정종섭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서산고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20억원) ▲성연~음암간 위험도로 개량(10억원)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고 3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서산시는 인구와 기업의 급속한 증가로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통교부세 산정에 있어 이런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배진환 지방세제정책관을 만나 국세의 지방세 환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산시는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