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레슬링 4명 결승전 진출 '은메달 4개' 확보…결승 경기 언제?
2014-10-01 17:46
왼쪽부터 김현우, 류한수, 김용민, 이세열 [사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김현우(26·삼성생명), 류한수(26·삼성생명), 김용민(26·인천환경공단), 이세열(24·조폐공사)이 각각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 66kg, 130kg, 85kg 결승에 올라 4개의 은메달을 확보했다.
1일 김현우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도찬 카르티코프를 8-2로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3개 체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박장순, 심권호에 이어 세번째로 레슬링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을 달성하게 된다.
김용민과 이세열은 각각 130㎏급, 85kg급에 출전해 중국의 멍창, 키르기스스탄의 아자트 베이셰브코프를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네 선수의 결승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