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협, 금융위로부터 신규 설립인가 받아
2014-10-01 15:00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국방구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방신협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2009년부터 국방부가 추진해온 국방신협이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설립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 군(軍) 신협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국방신협은 △부사관 이상 현역군인 및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방위사업청·병무청 소속 공무원을 조합원으로 하는 직장신협이다. 조합원 수는 약 20만명으로 예상돼 조합원 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협이 될 전망이다.
국방신협은 현재 5억3000만원의 출자금을 조성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정착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해 설립추진팀(TF)을 구성했으며 신협 가입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과 대환대출을 비롯한 금융복지 증진사업 등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