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소식에… "완전 대박 아니야?"

2014-09-30 18:30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우체국 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월 요금제가 판매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어디서 신청하는 거야?",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진짜 최고다",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이럴 수가 있나?", "우체국 알뜰폰 0원 요금제, 완전 대박 아니야?"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체국 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된다.

우본은 "우체국 알뜰폰은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어 14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며 "새로 출시하는 우체국 알뜰폰 기본료 0원 요금제도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 위주의 장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0원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있어 일반적인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 저렴하다. 100분 통화 시 통화료만 3600원이 절감된다. 또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700원(83.5%) 절감되는 요금제도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도 출시한다.

한편 우체국 방문 전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월 음성통화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월 예상 통신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