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 종가집, 중국 국경절 연휴 ‘김치’로 요우커 공략

2014-09-30 16:10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대상FNF 종가집이 중국 국경절 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면세점 국경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숫자로 알려진 숫자 ‘8(八)’을 활용한 행사로 종가집 제품을 구매한 중국인 고객 중 여권번호에 ‘8’이 들어간 고객에게 ‘종가집 맛김치(80g)’를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10월 1일(수)~10일(금)까지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면세점에 위치한 종가집 제품 판매코너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외에 종가집은 요우커 편의를 위한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경인, 부산 지역의 제품 판매처에서 근무하는 판매 사원들에게 최근 중국어인사말과 종가집 김치의 장점을 설명할 수 있는 간략한 중국어 문장 교육을 마쳤다. 또 종가집 김치에 대한 중국어로 된 상품안내판을 할인점 및 백화점 등에전면 배치할 예정이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국내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들이 대거 방문하는 시즌을 맞아 종가집 김치를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 식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김치 맛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연휴기간인 이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요우커는 약 16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