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

2014-09-30 10:57

상주시 공성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오는 10월 1일 공성면 금계리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성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갖는다.

곡창지대지인 공성면지역은 그동안 벼 수확시기가 과일 수확과 감 수확 등과의 시기가 겹치고, 벼 건조․저장시설이 없어 적기 수확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미질 저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준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27억원(공성농협 18억원, 시비 9억원)으로 1500톤 규모의 저장시설과 30톤 규모의 건조시설 2기, 투입구(30톤/h) 등 최첨단 시설로 설치했다.

이로 인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경감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연차적으로 권역별 DSC를 설치해 전국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수도권 지역에 집중 홍보하는 등으로 상주쌀이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