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 출산 후 첫 공식활동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 참석…"변함없는 미모" 과시

2014-09-30 17:48

 

양미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양미(楊幂)가 ‘세계 심장병의 날’을 맞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신화사 29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심장병의 날인 28일 양미는 여러 스타들과 함께 알리바바에서 주최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에게 관심을’ 공익행사에 참석했다.

양미는 “임신 중에도 영화 ‘소시대3’ 촬영을 하느라 태아 건강이 늘 염려됐었는데 하루는 아기의 심장이 정상인보다 작을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서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다. 그러나 다행히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부모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선천성 심장질환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었으나 지금은 조기 치료만 하면 완치율이 높다는 걸 알게 됐다. 다들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출산 후 이번 공익활동을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양미는 결혼 전의 완벽한 몸매를 회복해 팬들의 칭찬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공익활동을 통해 100만 위안의 기부금이 모아졌으며 주최 측인 알리바바도 1000만 위안을 기증해 현장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