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14회 임시회 폐회
2014-09-29 18: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29일 제214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안건 12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본회에서 각 위원회별 심사보고를 실시했다.
예결위는시가 제출한 1조3332억4570만원 중 세출 예산 10억53만원을 삭감하고, 삭감액 가운데 1800만원을 증액·편성, 올해 2회 추경예산을 기존 예산액 1조2775억8407만원에서 546억7909만원(4.27%) 늘어난 1조3322억6316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예결위에서 증액된 예산 1800만원은 안산읍성문화예술제 지원에 사용하되, 나머지 삭감액 9억8253만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의회는 지난 2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신성철, 김정택, 나정숙, 박영근, 박은경 의원이 시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실시하며, 시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성 의장은 “그 동안 조례안과 추경심사 등에 열의를 가지고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 및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시 집행부는 대부도 등 안산시와 관련된 동향을 적극 파악, 시민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