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부산 저소득층 노후주택 공사비 5000만원 지원

2014-09-29 16:04

대한주택보증은 29일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마을 노후주택 슬레이트지붕 개‧보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 조승호 부산시 건축정책관, 이진용 대한주택보증 홍보비서실장.[사진=대한주택보증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한주택보증이 부산 행복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5가구에 노후주택 슬레이트지붕 개‧보수 공사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주택보증은 29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은 오는 12월 본사를 부산 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하기 앞서 지역 사회공헌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석면에 의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추진해 부산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