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가 인천에서 제일 살기 좋은 아파트
2014-09-29 09:41
부평구 산곡 푸르지오 등 2014년도 인천광역시 살기 좋은 아파트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4년 살기 좋은 아파트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부평구 산곡 푸르지오 등 3개 단지를 ‘2014년 인천시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관리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공동체문화를 확산·보급함으로써 아파트 분쟁·갈등을 사전에 해소함은 물론 이웃간에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살기 좋은 아파트를 선정하고 있다.
각 구에서 추천된 11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를 중심으로 교수, 공인회계사, 주택관리, 에너지관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단지 가운데 최우수 1개, 우수 2개 단지를 선정하고, 층간소음 줄이기 모범단지 2개소를 선정했다.
500~1,000세대 미만 단지인 부평구 산곡 푸르지오가 전체 신청 단지 중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고, 150~500세대 미만인 단지에서는 서구 청라 우미린이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으며, 1,000세대 이상 단지에서는 연수구 송도더샾엑스포 단지가 우수 아파트 단지로 선정됐다.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산곡 푸르지오아파트는 각종 공사·용역 등의 입찰공고 및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및 녹음파일, 관리비 수입·지출의 입주민 의견수렴 결정 등 관련 증빙자료를 홈페이지 등에 투명하게 공개 처리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부분에 있어 산곡 실버교류단을 운영하면서 외로운 노인들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 및 취미교실 운영을 비롯해 주민공방, 주민 공동텃밭 가꾸기, 가족봉사단 운영 봉사 활용(예림원 원생과 자매결연) 등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 단지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우수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2014년 인천
또한, 우수사례를 관내 공동주택 등에 널리 알려 공동체 문화 정착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