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반전세 통계 개발한다
2014-09-28 10:15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월세와 반전세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관련 통계가 새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처럼 각종 통계 현황을 재정비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반전세와 월세 등 최근 늘고 있는 임대차 거래의 현황을 잡아낼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해 이를 주택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후 주택이나 재해 위험 주택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통계적 수단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현재 6개 기관에서 생산되는 부동산 통계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에서는 또 지역별로 주택의 수요와 공급 간 불일치 현황을 진단할 수 있는 통계, 부동산 관련 금융·세제 등 부동산 정책의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