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붓기, 수술 후 24시간 이후에는 관리 필수

2014-09-26 21:24
나트륨 줄이고 수분 섭취…정안침, 재생침, 한약, 고주파 등 도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미용을 위한 성형 수술이 흔해지면서 수술 자체보다 수술 후 붓기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는 ‘성형붓기’, ‘쌍수붓기’, ‘쌍수붓기빨리빼는법’, ‘성형붓기빼는법’, ‘붓기빼는음료’ ‘붓기빼는약’ 등의 키워드가 자동 완성될 정도로 성형 후 붓기를 빼기 위한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성형후붓기는 수분이 정체되어 붓는 일반붓기와는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얼굴붓기빼는법과 성형후붓기빼는법은 달라져야 한다.

성형붓기의 1차적 원인은 조직의 손상과 그로 인한 혈액유출이다.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이 새어 나와 조직에 혈액과 림프액을 비롯한 조직액이 정상범위보다 많아져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염증반응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혈관투과성이 증가하며 2차적으로 부종이 가속화된다.

따라서 수술 24~48시간 이후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조직액에 존재하는 섬유소원이 섬유망으로 변하게 되는데 조직액이 과도하게 응고되거나 섬유화되면 오랜 시간 한자리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혈류흐름을 방해 받으면 부종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또 성형 후 부종관리는 성형 부위와 수술법에 따라 다르다. 쌍꺼풀수술은 매몰법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부종과 어혈을 제거하고 시술부위가 빠르게 아물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절개법의 경우 조직 손상이 많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시키면서 필요하다면 보정치료를 통해 원하는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수술은 보형물을 넣은 경우 염증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이를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써야 하고, 뼈를 깎아 수술한 경우 수술부위의 불편함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며 부작용 없이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마취를 해야 할 정도로 큰 수술인 턱, 광대, 양악수술은 붓기와 멍을 빼는 것은 물론, 수술 후 호흡이 부자연스럽거나 음식섭취를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약해진 심신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더해져야 한다.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가능한 음식을 싱겁게 먹고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다”며 “간혹 물을 마시면 부종이 심해질 거라 우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형 후 부종은 단순 부종뿐 아니라 어혈과 노폐물이 함께 생기는 특수한 상황이므로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몸을 맑게 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형붓기한의원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각종 성형 및 지방흡입 후 부종관리를 위해 다양한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후 48시간 이후 본격적인 치료가 가능한데, 부종이 과도하게 섬유화되거나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정안침, 재생침, 한약, 고주파, 약침, 부항, 뜸, 자생탄력요법 등의 개인별 맞춤 요법을 진행한다.

순환정안침은 수술 후 부종이 있는 부위와 주변 조직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빠른 회복과 재생을 촉진시키며 회생정안침은 흉터나 색소 침착 등의 수술 자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원활혈탕은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 수술부위에 맞춘 개인 맞춤처방을 통해 결정된다. 도인, 홍화, 당귀 등 노폐물과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약재들을 처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

한편 피브로 한의원은 서울(강남점, 관악신림점, 노원점, 서초점, 신촌점, 영등포당산점, 잠실신천점), 경기/인천(부평점, 구리점, 김포점, 안양점, 부천점, 수원점, 분당점), 충청/전라/경상(대전점, 청주점, 전주점, 광주점, 울산점, 창원마산점)등 전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피부관리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