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판타지 컨셉 디자인 공모전 열어
2014-09-26 14: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영화의전당(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관), 영화대장간(영화사)과 함께 광명동굴 등의 판타지 컨셉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컨셉 디자인(Concept Design)은 작품의 핵심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영화·드라마·게임 등 판타지 영상 콘텐츠 제작의 기초 단계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이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광명동굴과 관련된 판타지 컨셉트 1편, 일반 판타지 컨셉트 1편 등 총 2편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에서 100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선정한다.
웨타워크숍의 설립자인 테일러 경은 현재 CEO겸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 등으로 시각효과상, 특수분장상 등 아카데미상을 5회 수상한 바 있다.
테일러 경은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오는 11월 3일 광명시와 광명동굴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