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백운예술제 성황리 열려

2014-09-26 11:08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7∼28일 양일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제12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시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의왕백운예술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캠프와 다도체험 등의 전통문화체험으로서, 주말 가족나들이객들과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이틀 간 진행된 초청가수 공연에서는 주병선, 이용, 최진희, 방탄소년단, 퀸비즈, 한동준, 박남정, 추가열, 마로니에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축제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행사장에 차려진 프리마켓에서 도서와 그림, 공예품, 악세사리 등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다체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특히 터키, 인도, 러시아, 독일 등의 세계 음식문화와 토속먹거리 장터를 통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3개월동안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도서나눔전은 어느 곳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도서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지역내 복지관과 꿈나무 안심학교 등에 도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백운예술제가 더욱 알차고 다양한 시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