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유무선 네트워크 격차해소 사업 구축협의회 개최

2014-09-25 14:01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정보화진흥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24~25일 양일간 유무선 네트워크(농어촌 BcN, 공공 와이파이)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2015년 사업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 및 통신 3사와 함께 ‘유무선 네트워크 격차해소 사업 구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4년도 농어촌 지역 약 1000개 행정리 대상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약 2500개소 구축에 대한 실무 협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농어촌 BcN과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 대한 2015년도 예산 배분안 및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 및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농어촌 BcN’ 사업은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서민‧소외계층 이용시설에 무료와이파이 존을 설치, 서민경제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무선인터넷의 이용격차 해소 등을 위해 수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농어촌 BcN과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대한민국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민과 소외 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간 정보 격차해소를 통한 통신복지 실현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