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승격 1주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 '성황'
2014-09-24 15:22
여주시가 시승격 1주년을 기념해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연 '제2회 시민의 날' 행사에 시민 30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시승격 1주년을 맞아 연 '제2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3일 천송동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그리스 6·25 참전용사, 표창수상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박미경이 여주시가 연 제2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한 시민과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기념식에 앞서 조병호 등 여주도예명장이 참석자들을 대사응로 도자기홍보와 친필 낙관이 담긴 작품을 추첨해 증정하는 도자기 무료 친필 페스티벌이 열렸다.
또 주서운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이규택 전 국회의원의 색소폰 연주, 타악공연팀 두드락(Dood Rock)의 오프닝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원경희 시장이 23일 천송동 신륵광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특히 원경희 시장은 이날 여주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민봉사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고, 시민대표에 전달하기도 했다.
여주시가 시승격 1주년을 기념해 연 제2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사진=여주시 제공]
이와 함께 김정택 단장과 sbs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의 시네마콘서트, 가수 박미경과 박상민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원경희 시장은 "118년만에 시로 승격한 여주시의 첫 돌을 기념하는 뜻 깊은 오늘, 시민의 날은 11만 여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여주시민이 함께 더 나은 미래, 더 발전된 '명품여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