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국군기무사 문화교류 확산 협약 맺어
2014-09-24 13: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와 국군기무사령부가 23일 추사박물관에서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에서 운영하는 추사박물관과 국군기무사에서 운영하는 안보교육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협약내용·공동추진에 관한 간단한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권영호 추사박물관 관장과 박광호 안보교육관 관장이 업무 교류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추사 및 안보 관련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권영호 추사박물관장은 “추사 김정희의 학예일치 전통사상과 예술혼이 살아있는 박물관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및 국가안보를 위한 안보교육관이 서로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