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이후,새누리"창조적 대안",새정치"희생 안돼"

2014-09-24 10:33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이후,새누리"창조적 대안",새정치"희생 안돼"[사진=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 이후,아주경제 DB]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 이후 여야는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24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은 공무원연금 개혁 원칙에 동의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그렇다고 연금개혁을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국민과 미래 당사자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혁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의총을 소집해서 여론수렴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며,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 필요성은 큰 틀에서 저는 동의한다"며 "그러나 오로지 퇴직후에 받을 연금만 바라보면 박봉과 낮은 처우 받은 공무원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공무원 박봉은 옛말 아닌가요?","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자꾸 9급 공무원 예를 드는데 일반기업에도 9급 월급보다 적은 경우가 많아요","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이것도 기득권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