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조부모 대상 손자녀 양육 연수

2014-09-23 14:16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은 24일 유아교육진흥원 강당에서 서울시 공․사립유치원 유아의 조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손자녀를 위한 바른 사랑법’ 조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조부모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2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1차에서는 ‘내 손주의 행복은 우리 손에’ 라는 주제로 손주를 실제적으로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차에서는 ‘100세 건강 활기충전 웃음 치료’라는 강의를 통해 노년의 삶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영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조부모에게 자녀의 양육을 맡기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와 잠자리를 함께하면서 교육하는 것을 뜻하는 ‘격대교육’이라는 용어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번 조부모 연수는 올바른 육아정보 제공 뿐 아니라 부모와 조부모 간의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도와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유아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자녀양육과 관련된 다양하고 질 높은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유아 교육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교육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