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 때문에 시름...홍금보 영화 출연 제의 거절
2014-09-23 09:16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글로벌 액션스타 성룡(成龍·청룽)이 아들 방조명(房祖名·팡주밍) 걱정 때문에 홍금보(洪金寶·훙진바오)의 새 영화 출연도 고사했다.
원래 성룡은 홍금보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노위병(老衛兵)’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아들 방조명이 마약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결국 출연을 고사했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2일 전했다.
홍금보는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성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아들 때문에 심적 고통이 말이 아닌데 무슨 일이 손에 잡히겠는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