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600만원대...부산 사하 '대림이편한세상 사하' 분양

2014-09-22 18:33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대림이편한세상 사하'가 도심 속 마지막 공영택지인데도 분양가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여 3.3㎡당 최저 610만원대부터 최고 710만원대로 공급하며 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편한세상 사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부산시 사하구로부터 승인받은 분양가보다 3.3㎡당 약 100만원정도 낮은 분양가를 적용, 층별 향별로 차등화하여 발코니확장비 포함 3.3㎡당 610만원~710만원대로 공급했다.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던 부산지역 아파트의 분양가와 비교해보면 2011년에 분양하고 작년에 입주한 구평 한신 휴플러스의 당시 분양가가 확장비 포함 630만원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3년 전으로 되돌아간 분양가다.

물론 입지의 차이가 분양가를 결정하는 요인이지만 대림이편한 세상이라는 브랜드가치까지 비교해본다면 이번 '대림이편한세상 사하'의 3.3㎡당 평균680만원대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처럼 파격적인 분양가는 LH가 시행한 공영택지이기에 가능한 것도 있겠지만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관계자는 "공영택지 구평지구의 첫 분양의 초기완전분양을 통해 2차 사업의 성공기반을 만들기 위해 회사의 욕심보다는 수요자의 관심을 끌기위한 낮은 분양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회에 분양을 받은 수요자는 첫 분양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아침부터 부동산중개소에서 줄을 서고 있는등,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들, 현장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특히 눈에 띄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이편한세상 사하' 석경 조감도]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한 주부는 “이 지역에 지금까지 고급아파트가 없어 멀리서 힘들게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이 많았는데 가까운데서 이같은 신도시 생활과 첨단 브랜드아파트는 만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큼직한 워킹 드레스룸에 주방 창고형 수납공간과 넉넉한 수납, 방마다 장롱이 필요 없는 붙박이장까지 이편한세상만의 품질이 보인다.”며 좋아했다.

구평은 그동안 산업단지로 부산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지역으로 주거지로서는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으나 지난 1995년 2월 택지개발예정부지로 지정,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함께 공원, 공공청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형마트 등의 중심상업지구가 함께 들어서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평에서 없던 빅브랜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신도시 첫 분양 프리미엄까지 누리는 '대림이편한세상 사하'는 대부분의 세대에서 봉화산전망 및 단지 앞 감천만 바다전망을 누리며,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낮은 건폐율,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아파트 설계, 단지 곳곳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친환경단지를 조성한다.

차별화된 외관으로 집의 위상을 높여주며,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으로 주차장(일부세대 제외)도 쾌적해진 '대림이편한 세상 사하'는 넓은 중앙광장과 연계된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에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아이들의 학습공간 라운지까페 등이 들어서 삶의 수준을 훌쩍 높여줄 전망이다.

지구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과 부산 서구 암남동 남향대교~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을 잇는 천마산터널이 2016년 개통되면 주거지로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홈플러스(장림점),롯데마트(사하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구평초등,장림초등,장림여중,영남중,대동중,대동고 등 주변 학군도 풍부하다.

'대림이편한세상 사하'는 전용면적 59㎡ 342가구, 72㎡ 182가구, 84㎡ 544가구, 총 1,068가구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이며 23일(화)특별공급, 24일(수)1순위, 25일(목) 3순위 청약접수하며 10월1일(수)당첨자발표 후 10월 6일(월)~8일(수) 순위당첨자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사하역 2번출구 100m지점에 있다.
분양상담 :  051- 96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