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니스 선수 리나 은퇴[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여자 테니스 간판스타인 리나(李娜32.세계랭킹 6위)가 21일 은퇴를 선언했다. 리나는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국가테니스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이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아무런 유감도 아무런 후회도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11년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우승하고 올해 1월에는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 2개 대회를 제패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그러나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에 이번에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