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제2의 김수현 될까? 한류스타 급부상

2014-09-20 06:00

[사진제공=토비스미디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상엽의 중국 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상엽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미스 리플리' 등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중국 영화계 첫 데뷔작인 '전임공략(前任攻略)'이 2014년 춘절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켜 중국 영화계의 흥행 배우로 떠올랐다. '전임공략'은 중국 최대 영화 제작사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가 제작한 트렌디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이상엽 외에도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과 '차이니즈 조디악'에 출연했던 요성동 등 쟁쟁한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상엽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가진 홍콩 팬미팅에서 현지 인기를 실감했다. 현재 중국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광고계의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