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아시안 뷰티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및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현장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뷰티 경영 포럼 개최를 통해 '협력사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협력사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에 진행돼 온 생산·제조 등 실무 위주 교육 커리큘럼에 경영·경제·재무·마케팅·인사 등 경영 전반에 총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핵심 역량 교육을 추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 경쟁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경영환경의 특징과 대응책'을 주제로 열린다.

회사 측은 오는 2015년까지 임원급 대상인 '리더스 아카데미', 팀장급 직원을 위한 '코스메틱 MBA 스쿨', 일반 직원까지 확대 진행하는 '팀 리더십 코스' 및 '셀프 리더십 코스' 등 단계별 리더십 교육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은 "이번 아시안 뷰티 경영 포럼을 비롯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은 협력사가 진정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이 오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생산, 기술 교육 및 리더십 교육에 더해 영업∙마케팅, 서비스, 글로벌 교육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