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여성구직자들의 취업희망 실현

2014-09-18 15:52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18일 가평군청에서 개최한 “일뜰날” 행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가 200명이상 몰리며 뜨거운 관심속에 구인․구직자간 현장면접을 비롯하여 여성친화직종 직업체험,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탐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구직자들이 줄을 서서 이력서와 구직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구직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으며,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체험과 처음 접해보는 직업카드 활용에 호기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 현장면접에 참여한 여성구직자는 “가평에서는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가 드물어서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일자리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좋은 정보도 많다”며 “이런 기회가 가평에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현장면접에 참여한 11개 업체에서 24명의 구직자에 대한 채용의사를 밝혔으며, 간접참여업체 지원자 40여명에 대해서는 취업 상담사와의 동행면접을 실시하여 전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차정숙 소장은 “가평지역은 다른 곳보다 구인업체와 구직자 매칭이 훨씬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찾기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