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2014-09-18 15:1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등급이 기존 BBB-에서 한단계 높아진 BBB로 상향 됐다고 18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금호타이어에 대해 저위험 산업의 특성을 가진 타이어 산업에서 양호한 시장 지위에 위치해 있다"며 "타이어 시장에서의 판매 지역의 다변화, 내부적으로는 인건비 구조 개선으로 인한 운영효율성 증가 등의 사유를 들어 평가등급이 상향됐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어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현금 창출능력 제고, 이익창출력 제고와 금융비용 감소로 고정비 부담능력 개선,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자금 조달, 대내외 신인도 향상 및 기업이미지 개선 등의 긍정적 효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대비 6.6% 감소한 1조7547억원의 매출과 13.0%가 증가한 1986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