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홍콩스타 종초홍, 홍콩거리 활보 '시선집중'

2014-09-18 17:53

종초홍.[사진=종초홍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추억의 홍콩스타 종초홍(鐘楚红·중추훙)이 카메라를 들고서 홍콩 거리 촬영에 나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종초홍은 프랑스 모 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사랑을 싣고 홍콩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콩 풍경 촬영에 나섰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7일 전했다.

그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카메라를 들고서 홍콩 거리로 나갔으며 거리 곳곳을 누비며 홍콩 풍경과 시민들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그는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헬기에 탑승해 고층빌딩이 난무한 홍콩 중심가는 물론 산,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홍콩의 자연풍경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홍콩 시장에 종초홍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자 많은 시민들이 놀라며 도망가는 해프닝도 벌어지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종초홍이 촬영한 사진은 대외로 전시되어 자선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얻어진 경매금은 ‘홍콩, 지구의 친구’ 환경보호 교육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