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서비스 열흘만에 가입자 5만명 돌파
2014-09-17 10:1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17일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수 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5일 현대카드 등록이 가능해지면서부터 시간당 최대 1600명, 16일은 시간당 최대 2000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이후 가맹점 확대가 본격화하면 가입자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 신용·체크카드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카드도 현재 자체적으로 카카오페이 보안성 검사를 진행 중이며, 자체 검사를 통과하면 카카오페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휴업체인 LG CNS와 함께 가맹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