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진욱, 고백데이 결별한 공효진 질문 거부 “이미 헤어진지 오래?”

2014-09-17 09:55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진욱, 고백데이 결별한 공효진 질문 거부 “이미 헤어진지 오래?”…고백데이 공효진 이진욱 결별 공식 인정 아쉬움 전해

고백데이에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의 소속사 측이 둘의 결별소식을 전했다.

고백데이인 17일 이진욱 측 윌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공효진과 이진욱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공효진 측 매니지먼트숲 역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지만 결별 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혀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해 소원해졌으며, 최근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지난 5월 열애설을 인정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러나 이진욱이 지난 8월 공효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것을 두고 당시 이미 이별한 상황이 아니었느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진욱은 지난 8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새 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인 공효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진욱은 취재진의 "공효진이 다른 드라마에 출연 중인데, 연기 부분에 조언을 주고받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진욱은 최근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아 정용화, 양동근, 서현진 등과 활약 중이다.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팀과 17일 오후 태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한편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 11년 만에 권상우와 만나서 촬영하게 돼 정말 즐거웠다”며 “다음 작품은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