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왓슨 디스커버리 어드바이저’ 발표
2014-09-16 10:1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IBM은 수백만 건의 과학 및 의학 논문들을 짧은 시간에 분석해 헬스케어, 제약, 과학연구 등에 쓰일 새로운 기술인 ‘왓슨 디스커버리 어드바이저’(Watson Engagement Advisor)를 16일 발표했다.
왓슨 디스커버리 어드바이저는 자연어의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는 왓슨의 인지 컴퓨팅 역량에 기반했다. 특히, 화학성분의 상호반응, 생물학 등과 같은 과학 및 의학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존 연구원이나 과학자가 발견하지 못한 인사이트를 도출해준다. 수백만 건의 과학 논문들의 분석, 검증 작업과 같은 리서치 팀의 발견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돼 있어 생명과학이나 기타 산업에서 연구원들에게 강력한 툴로 활용될 수 있다.
유수의 생명과학 회사와 대학들은 연구를 통한 혁신적인 발견을 앞당기기 위해 왓슨 디스커버리 어드바이저를 도입하고 있다.
실제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뉴욕유전자센터(New York Genome Center) 등 유수의 생명과학 회사와 대학의 과학자들은 수백만 건의 과학 논문들의 분석, 검증을 위해 왓슨 디스커버리 어드바이저를 도입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