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의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관심 호소

2014-09-15 16:26
15일 현재 대회 입장권 판매율 약 18% 저조
경제 파급효과… 대한민국 재도약 계기될 것

[사진제공=손인춘 의원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손인춘(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의원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 의원은 15일 오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4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며 당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회조직위 관계자는 저조한 입장권 판매율에 대해 설명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당 관계자들은 당 차원에서라도 2억 원어치의 입장권을 구매하겠다고 공언했다.

실제 15일 현재 입장권 판매율은 약 18% 정도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야구경기와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손연재가 나서는 리듬체조 등의 입장권은 일찍이 매진됐지만, 육상과 한국팀 경기가 아닌 축구경기 등의 입장권 판매는 5% 정도에 불과해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선수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밤을 새워가며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며 “광명시와 인천시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만큼 광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