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상' 수상
2014-09-16 00:50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김 감독은 2012년 중반부터 세 시즌 째 팀을 이끌며 인천 특유의 끈끈한 팀 스타일을 만들어 왔고 ‘봉길매직’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으로 시즌 초반 강등권에 속했지만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해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은 26라운드를 마친 현재 5승 10무 11패로 K리그 클래식 8위에 올라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상’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연승, 승점, 승률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매월 선정한다.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 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카메라 ’NEX-5T'가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