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시-삼성 창조경제 구현 업무협약 지지

2014-09-15 15:59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15일 대구시와 삼성이 창조경제 구현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적극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시의회는 "이번 협약은 대구시와 삼성이 미래를 향하는 첫 발걸음인 동시에 삼성이 대구에서 창조경제의 날개를 달고 한 단계 더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라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1954년 호암 이병철 선생이 대구에서 제일모직을 세우고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기업을 만들었고 오랜 세월 삼성과 역사를 같이했다"며 "삼성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조경제 성공 단초가 돼 국가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