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축구단 FC위노펙스 창단
2014-09-15 11:06
이현도, 조영구, 오만석 등 30여 명의 연예인들로 구성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단순한 친목과 축구를 넘어 사회봉사 활동에 목적을 둔 연예인 축구단 FC위노펙스가 창단했다.
배도환, 이현도, 조영구, 오만석, 손헌수 등 30여명의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개그맨, 아나운서 등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승패를 떠나 친목위주의 참여와 가족 같은 분위기를 제일 목표로 한다는 다소 엉뚱한 팀 같아 보이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를 중요시 하는 만큼 단합된 분위기로 오랜 전통이 있는 명문구단을 기대해 본다고 최태수 부단장은 팀 창단에 대한 소감과 목표를 이야기 했다.
창단한지 1달이 채 안되었지만 유소년 축구팀과의 정기 경기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첫 공식 봉사행사로써 숨겨진 유소년 축구인재 발굴 및 전액장학금 지원을 위한 성남시장배 직장인 축구대회에 기회가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좋은 취지를 듣고 본 대회의 공동 주관사인 홀로하(NGO)의 초대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좀더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참가비 전액을 유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고 최영덕 감독은 이야기 했다.
본 행사는 가정형편 등의 사정 때문에 축구를 제대로 배워보지 못하였으나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프로젝트로써 8명이 한 팀이 되어 사연을 적어 보내면 16개 팀을 선발해 축구화와 용품 등을 전원 무상 제공하며, 경기를 통해 재능있는 아이들을 선발해 성남FC 유소년아카데미 또는 타 FC에 전액장학금 지원 선수로 발탁될 수 있도록 입단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 및 기업들이 힘을 모아 학원비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한 행사로서 FC 위노펙스는 성남vs전북의 K리그 오픈경기로 탄천성남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직장인 1등 팀과 자선경기와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