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제12기 서람이 자치대학’ 개강
2014-09-13 20:00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구청 대강당서 열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인문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이지성 씨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의 ‘제12기 서람이 자치대학’ 첫 문을 열었다.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평생학습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람이 자치대학의 개강식과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이지성 작가는 ‘고전으로 생각을 깨우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동서양의 고전과 독서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12기 서람이 자치대학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며, 앞으로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허성도 명예교수, 평택대 상담대학원 차명호 원장,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신한대학 김영성 교수, 서울대 공과대학 황농문 교수, 동양대 연극영화학과 김명곤 석좌교수, 김용택 시인, 국회의원 도종환, 방송인 엄용수 등 명 강사진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강의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강의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강의내용을 수강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교재를 사전에 제작 배포하고,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겐 수료증도 수여해 참여 주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