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구세군 승리요양원 가상화재 출동훈련
2014-09-12 14:1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12일 오후 구세군 승리요양원을 대상으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장성 요양원 화재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온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구세군 승리요양은 장성 요양원처럼 소방대상물에 노유자시설(아동시설, 노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로 분류돼 있어, 자력으로 피난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구세군 승리요양원은 초기 화재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 훈련, 옥내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진압 등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안 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에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다양한 진압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초기 대응에 효과적인 대척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