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태국인 니차컨 "베이글녀로 변신한 모습 놀라워"

2014-09-11 11:04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렛미인 최초 글로벌 렛미인 태국 여인들의 반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글로벌 특집 <렛미인IN태국>편에서는 두 명의 태국 출연자 니차컨구허짓과 닛사낫땡닷이 렛미인으로 선정되어 방송에 출연했다.

니차컨구허짓은 비정상적으로 자란 턱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외모 놀림을 받아온 것으로 소개됐다. 한눈에 봐도 심각해 보이는 주걱턱과 부정교합,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한국에 들어와 총 86일간 변화를 경험하게 됐다.

이날 스테이지에 공개된 그녀는 예전의 외모는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베이글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 냈다. 눈에 띄던 작고 갸름해진 얼굴에서는 과거 비정상적으로 튀어 나와 있던 주걱턱의 흔적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였으며, 글래머러스하게 변한 몸매로 인해 ‘요정’, 혹은 ‘인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승무원이 꿈이었지만 외모 때문에 시골의 작은 식당에서 일해 왔던 그녀는 렛미인을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게 됐고 태국에 있는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렛미인 닥터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최대한 사랑스럽고 귀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가슴수술을 원해 초음파를 시행했는데, 양성 종양이 발견되어 맘모톰으로 종양제거 후 가슴확대 수술을 해야 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얼굴뼈 수술을 담당한 이동찬 원장은 “3급 부정교합에 주걱턱을 동반하고 있어 양악수술로 교합을 바로 잡아 주걱턱과 돌출입을 개선했다”며, “동시에 울퉁불퉁한 얼굴의 각진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광대뼈와 턱끝수술을 같이 했고, 귀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해 귀 성형도 시행해 귀여운 인상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수술 이후 스테이지에 선 그녀는 렛미인 MC들로부터 ‘팅커벨’, ‘요정’, ‘베이글녀’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전에 비해 훨씬 생기 있고 밝아진 모습이 좋아 보인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에서 시청 가능하다.

[뷰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