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나서
2014-09-11 08:5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2014년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전국의 초등 4학년부터 고교 2학년 전체 학생과 전국 600개교의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학생 조사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과 예방교육 효과에 관한 문항 등 기존 조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해 조사 연속성을 유지하고 지난해 2차 조사 시 시범적으로 실시한 학부모 조사도 전국 600개 학교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neis.go.kr)로 접속해 학생 및 학부모 본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고 설문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개인정보와 설문응답 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이번 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금지돼 오프라인에서 배포 받은 인증번호를 활용해 본인을 확인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1차 조사 결과와 함께 공시하고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